春秋穀梁傳 (춘추곡량전) 穀梁俶 (곡량숙)

春秋穀梁傳(춘추곡량전) 穀梁俶(곡량숙)

유교 경전의 하나인 《춘추(春秋)》의 해설서.


11권. 정식 명칭은 《춘추곡량전》이며, 곡량전이라고도 한다. 《공양전(公羊傳)》 《좌씨전(左氏傳)》과 함께 '춘추삼전(春秋三傳)'이라고 한다. 전국시대의 노(魯)나라 사람 곡량 숙(穀梁俶:자는 元始, 일명 赤)이 지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책이 되어 나온 것은 《공양전》(한나라의 경제 때에 나옴)보다 뒤일 것이다.

해석하는 형태는 《공양전》과 거의 같아서 주관적인 해석이 많으나, 유가적(儒家的) 명분론(名分論)은 대체로 《공양전》보다 엄정(嚴正)하다. 한나라의 선제(宣帝) 때부터 성행하기 시작했으나, 《공양전》을 능가하지는 못하였다. 주석서로 《춘추곡량전주소(春秋穀梁傳註疏)》 및 청(淸)나라 종문증(鍾文烝)의 《곡량보정(穀梁補正)》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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